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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

수능 후 현타? 무기력감? 수능이 끝나고 합격 발표까지 났는데 기뻐야할 이 시기에...

lilili 127.0.* 2026-02-10 20:55 1
수능 후 현타? 무기력감?

수능이 끝나고 합격 발표까지 났는데 기뻐야할 이 시기에 자꾸만 우울해집니다... 이게 정확히 우울한 감정인지는 모르겠는데 어딘가 너무 답답하고 눈물은 날 것같은데 딱히 엄청 슬픈 거 같지는 않아요 중학생 때부터 재수까지 일단은 대학가야되니까 아무생각 없이 공부만 했고 나름 꿈이라고 생각했던 대학의 학과까지 합격했는데 상황이 안정되어지니 사람이 괘씸해지는 걸까요? 자꾸 제 감정이 이러니까 이게 정말 꿈이었던 건지 의문이 들기도 하네요...가족 여행, 혼자 여행, 친구, 게임, 책, 영화, 드라마, 음악 다 감흥이 없어요 전에는 즐거웠던 상황에도 자꾸만 알 수 없는 감정이 들어서 기쁘지가 않아요 이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원인도 모르겠고 우울하고 무기력하니까 참 답답합니다...어떤 것도 이 감정을 바꿀 수 없다고 느껴지니까 주변 모든게 거슬리고 짜증납니다...다 거슬려서 혼자 있으려고 하면 제 자신마저도 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이거 뭐 유체이탈을 할 수도 없고...수능이 끝난 뒤 찾아오는 현타라는게 이런 걸까요?그동안 공부한게 허무한 것도 아닌데, 목표했던 곳 합격했는데 왜 이러죠? 다들 다가올 미래 생각에 걱정 반 기대 반이던데 그냥 걱정도 기대도 안됩니다제 꿈이 아니었던 걸까요?짧은 인생 살면서 현타 꽤 겪어봤지만 이렇게 길게 하루종일 우울한 감정이 사라지지 않는 건 처음인데...제가 뭘해야할까요? 따뜻한 위로도 감사하지만 제 감정의 원인을 추측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새로운 시작에 대한 불안감 2. 지나간 어린시절에 대한 그리움 3. 대학 진학이 인생의 완성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부담감 (대학교에서도 이어지는 공부, 졸업 후에는 취업준비) ​ ...와 같은 이유가 추측이 됩니다. 수능을 마친 뒤 좋은 결과를 받고도 멜랑꼴리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질문자님 말고도 꽤 있으므로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변화에 대한 사람의 반응은 제각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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