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W222 S350d 전기형에서 에어 서스펜션이 ‘푸슉’ 소리를 내면서 에어를 내뿜고, 그와 동시에 차체가 내려가는 현상은 보통 다음과 같은 원인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밸브 블럭(에어 서스펜션의 제어 밸브) 쪽에서 누설이 있거나 밸브가 완전히 닫히지 않아 에어가 새어 나가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밸브가 빠르게 열리고 닫히면서 공기가 푸슉 소리로 배출되고, 그 영향으로 차체가 내려가기도 합니다. 둘째, 에어 서스펜션 저장탱크나 에어 호스 접합부에서 미세한 공기 누수가 있어서 정기적으로 콤프레셔가 이를 보충하려고 작동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도 ‘푸슉’ 소리가 간헐적으로 나게 됩니다. 셋째, 심한 누설은 아니지만 밸브 블럭이나 콤프레셔 쪽 부품 노후나 내부 고장으로 정상적인 밀폐가 안 될 때 이런 문제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콤프레셔가 계속 반복해서 돌아 에어를 채우는 상황이고, 차체가 내려갔다 올라갔다 한다면, 밸브 블럭 내부 밸브의 고장이나 공기 누설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이때는 밸브 블럭 점검과 함께 에어 호스 연결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포츠 모드나 다른 주행 모드에 따라 서스펜션 압력 변화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맞지만, 정상 상태에서도 잦은 ‘푸슉’ 소리와 차체 하강이 있다면 누설 점검을 빨리 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결론적으로, 밸브 블럭 밸브 고장 또는 밸브 주변 누설 문제일 가능성이 거의 확실하며, 저장탱크 및 호스 상태 점검도 병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비소 방문 시 이 점을 중심으로 점검을 요청하는 것이 빠른 해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