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제가 지금 복싱을 다니고 있는데요.. 복싱장에 같이다니는 2실차이 남동생이 있는데 얘가 계속 저한테 플러팅 비슷한걸 해요. 제가 오면 항상 "어 누나~왔어??" 이러면서 다른 여자애들은 말도 안걸고 쳐다도 안보구요 제가 거기에 남사친이 있는데 걔랑 좀 많이 친해요. 그래서 같이 장난치면 쪼르르 달려와서 "누나, 무슨 얘기해??" 라거나 "누나, 무슨일 있어??"이러고 제가 줄넘기하다가 자주 걸려서 팔에 자국이 남아서 엄청 따갑거든요? 근데 그때마다 쪼르르 와서 "누나 괜찮아?? 아프겠다.." 이러면서 제 팔 쓰다듬고.. 그러면 또 어색한지 말 안걸면서 줄넘기 할때는 계속 제 옆에서 하고.. 제가 피해도 자연스럽게 따라와서 묵묵히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틀 전에 결정적인 사건이 터집니다.. 제가 미트를 다 끝내고 글러브 벗고 앉아서 쉬고 있는데 지 옆에 털썩 앉더니 "누나, 나 손가락 부었다?" 이러길래 평소에 얘 손이 얇아서 저랑 손 굵기가 비슷하단 말이죠? 그래서 제가 제 왼손이랑 걔 오른손을 비교하면서 봤는데 얘가 "누나 손 엄청 하얗다." 이래서 제가 "응 내가 손이 좀 하얘 ㅋㅋ" 이랬는데 제 손가락을 만지작 거리다가 왼손 손목을 잡더니 지 오른손이랑 맞대서 손 크기를 재더라구요? 그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거 있잖아요.. 그러더니 "손은 내가 더 크네?ㅋㅋ" 이래서 제가 "아; 나 왼손이 좀 더 작아;(실제로 비대칭이 좀 심한 편입니다.)" 이러면서 비대칭을 보여줬더니만 이번엔 제 오른손을 지 왼손이랑 크기를 잽니더.. 제가 "야; 야 너 뭐해;;" 이랬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지도 그러고 좀 어색했는지 "어 누나 안녕." 이러고 말도 안붙이고 제 옆에서 줄넘기만 하고.. 얘 속마음이 뭘까요? 아니 에초에 전 중2고 걘 초6인데.. 그리고 얘는 저한테 친한 동생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구요. 제가 적응할때 제일 많이 도와준 애라서요. 이러는게 좀 불편해요.. 저 어떡하죠? 여러분이 보기에는 저 혼자 김칫국 마시는걸까요 아니면 맞는것 같나요.
뭔가 어린마음에 누나 좋아하고 그런거 아닐까요ㅎㅎㅎㅎㅎㅋㅋㅋㅋ